유희왕 마스터 듀얼/리미트 레귤레이션/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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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3월 1일부터 2023년 4월 10일 업데이트 전까지 적용되는 유희왕 마스터 듀얼의 리미트 레귤레이션 리스트.
2. 리스트[편집]
2.1. 금지 카드[편집]
2.2. 제한 카드[편집]
2.3. 준제한 카드[편집]
2.4. 제한 해제[편집]
3. 3월 업데이트 분석[편집]
3.1. 2월 리스트의 차이점[편집]
- 제약이 적어진 것은 녹색으로, 제약이 커진 것은 적색으로 표기.
- 제한 카드로는 아마노이와토가 선정되었다.
- 아마노이와토는 필드에 존재하는한 패/필드/묘지를 막론하고 스피릿 몬스터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의 효과발동을 막는다는 파격적인 락을 가지고 있는 스피릿 몬스터로, 이전부터 펜듈럼 효과로 후공돌파를 노리는 엔디미온에서 상대 봉쇄용으로 한장 채용하거나, 아니면 일반소환된 몬스터의 효과발동을 막아 스피릿 공통의 패 복귀 효과를 막는 용사 기믹과 조합하는등 연구되어왔다. 루닉의 출시 이후로는 선공 패트랩 방어 및 후공 돌파 수단으로 굉장히 악명높은 파츠로 활용되었고, 22년 12월 듀얼리스트 컵 부터 함떡루닉의 1티어화에 계속 앞장섰기 때문에 제한이 되었다.
- 준제한 카드로는 파괴의 루닉, 얼어붙은 저주의 루닉, 졸음의 루닉, 퓨전 데스티니, 고첨병 켈벡, 고위병 아기도, 숙신상 켈도가 선정되었다.
- 이상 루닉 카드 3종은 루닉 테마 내에서 각각 상대에 대한 견제와 보호를 담당하는 카드들이다. 마함, 특히 지속물 견제하는 파괴, 몬스터의 효과 자체를 견제하는 얼어붙은 저주, 그리고 몬스터를 지키는 동시에 제일 발동시키기 좋으면서도 3장이라는 꽤 많은 양의 카드를 갈아버릴 수 있는 졸음이 제재되었다.
- 퓨전 데스티니는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와 더불어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의 광범위한 용병화에 앞장섰던 카드로, 피닉스 가이 및 아나콘다가 메타에서 끼치는 영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준제한이 되었다.
- 켈벡, 아기도, 그리고 켈도는 그 악명높은 이시즈 파츠의 일원으로써 이미 오프라인에서 흉악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각각
- 자력으로 특수 소환되면서 다른 이시즈 파츠를 서치해올 수 있으며, 묘지에서는 프리체인으로 묘지의 카드를 덱으로 돌려보낼 수 있어 상대의 묘지 자원 활용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숙신상 켈도
- 켈도나 무도라를 비롯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묘지에 묻히면 곧바로 5장들이 덤핑을 행하며, 상대가 덤핑을 행했을 때 튀어나와
- 상대의 특수 소환된 몬스터를 견제하는 패 트랩인 고첨병 켈벡
- 묘지에서 다른 이시즈 파츠를 건져와 전개 요원이 되어주는 고위병 아기도
이들 카드들이 셀렉션 팩 "스트롱 윌"에 수록되는 동시에 준제한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저번 달의 스프라이트 스타터와 마찬가지의 맥락으로 환경 장악력을 억제하기 위한 선금제.
- 제한 해제는 A·제넥스 버드맨, 뇌수룡-썬더 드래곤, 오르페골 디베르가 선정되었다.
- 제한 해제된 카드들은 모두 OCG에서 앞서 제한 해제된 카드들이다. 오르페골이 메타픽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디베르의 금제가 해제되었고, 버드맨 역시 자신을 활용하는 무한 콤보 자체의 리스크 대비 리턴이 떨어지면서 메리트가 줄어들어 완전히 해제되었다.
- 뇌수룡-썬더 드래곤은 썬더 드래곤 관련 파츠의 순환에 도움이 되는 카드이다. 손에 잡혔을 경우에도 능동적으로 1번 효과를 사용하여 뇌조룡을 회수할 수 있고, 드래곤 링크 관련 카드들이나 비스테드 카드들의 코스트로써 묘지에서, 혹은 어둠의 유혹 등으로 패에서 제외되었다면 2번 효과로 뇌전룡을 꺼낸 뒤 뇌전룡을 묻을 때 효과로 뇌조룡을 서치할 수 있으며, 이후 뇌조룡의 효과로 다시 필드에 꺼내 초뇌룡으로 잇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썬더 드래곤 자체는 메타픽에서 멀어졌지만, 이들 3종을 활용하는 60카오스를 비롯한 굿 스터프 덱의 입장에서는 덱의 순환력에 힘을 실어주는 환영할 만한 조치.
3.2. 금제 이후 전망[편집]
함떡 루닉이 돌파/패트랩 방어용으로 써먹던 아마노이와토가 제한을 가고, 3꽉하던 루닉 카드들 중 UR인 날끝을 제외한 3종이 준제한이 되었다.
주요 견제 수단인 얼어붙은 저주와 파괴의 루닉의 경우 루닉 운영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카드들이고 졸음의 루닉은 루닉의 모든 속공 마법 중 제일 메인 효과를 발동시키기 쉬우면서도 3장이라는 꽤나 묵직한 양을 갈아버리는 등 상당히 강력한 카드였기 때문에, 매수가 감소하게 된다면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를 사용하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러워져 생명 단축의 패의 준제한으로 약해진 부스팅 능력을 더욱 약화시킨 금제다.
아마노이와토의 경우 루닉이 후공에 약하기 때문에 함떡 덱 특유의 무너진 선후공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투입된 카드이다. 선공에는 패트랩을 차단해서 안전하게 드로우 부스팅을 당길 수 있게 해 주고, 후공에는 상대의 전열과 패트랩, 묘지 몬스터 자원까지 원천 봉쇄하는, 웬만한 후공 돌파 카드와 궤를 달리 하는 파괴력으로 지속 함정과 함께 루닉의 불쾌함에 매우 큰 기여를 하였고, 결국 제재받았다.
이로 인해 루닉은 드로우 부스팅, 선후공 밸런스 등 덱의 안정성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으며 안그래도 매우 컸던 샘 의존도가 더욱 올라가게 되었다. 다만 제재 수위가 생각보다 큰 수준임에도 여전히 핵심 카드이면서 UR 카드인 샘/날끝/후긴에 대한 제재가 없는데다 아마노이와토의 경우 라의 익신룡-구체형과 인스펙트 보더 등으로 대체가 어느정도 가능하므로 파워 만큼은 유지될 것이고, 현재 티어권에서 활약하는 루닉 스프라이트의 경우에는 사실상 노 데미지 수준이라 유저들의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주류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DC컵 이전에 루닉에 칼을 빼들었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DC컵 이후에나 루닉을 제재할 것이라 여겼는데 한발 빠르게 대응한 편이다.
퓨전 데스티니의 경우, 이번에 제재받은 루닉이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를 메인 기믹 내에서 전혀 해결할 수 없어 피닉스 가이를 환경에 들이는 것으로 루닉이라는 덱 자체의 리스크를 올려 억제하려는 시도로 보이나, 현 시점에서는 아나콘다마저도 채용하는 덱이 매우 한정적인 상황이고 디바인 가이가 금지인 만큼 예전처럼 피닉스 가이를 무턱대고 용병으로 쓰기에는 안정성 문제가 크므로 환경에 큰 영향은 주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다만 패에서 깡으로 퓨전 데스티니를 사용할 확률이 증가했고, 피닉스 가이는 여전히 강력한 카드이기에 채용할 가치가 생겼다.
제한 해제를 받은 썬더드래곤이나 오르페골 모두 메타 측면에서는 큰 반향을 얻기 어려운 테마들로, 기존에 플레이하던 골수유저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정도에서 마무리 될 공산이 크다.
3.3. 총평[편집]
스프라이트 계열 덱 상대로 유리한 상성과 더불어 스프라이트를 견제하기 위한 돌파 수단들이 먹혀들지 않는 등 스프라이트의 출시가 오히려 루닉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바람에 12월과 1월에 이어 2월에도 루닉이 메타를 지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루닉에 대한 집중 견제가 들어가 무려 4종의 카드가 한번에 금제를 받았다.
준제한으로 지정된 3종은 안정성을 조금 너프한 정도지만 아마노이와토의 제한 조치가 꽤 뼈아프다는 평가가 많다. 아마노이와토는 루닉의 후공 돌파력을 보완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선공에도 상대의 패트랩을 막으면서 안정적으로 부스팅 카드를 쓸 수 있게 도와주는 주류 구축의 핵심카드였기 때문에 라의 익신룡-구체형 등의 대체카드로도 완전한 대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스프라이트가 이펙트 뵐러, 무한포영과 같은 무효계열 패트랩을 밟아내는 능력이 워낙 뛰어나 이 두 카드가 환경에서 배제되는 일까지 벌어지는 상황에서 마함위주 안티메타인 루닉까지 그대로 놔두었다가는 하리파 시절 이상의 최악의 환경이 될 가능성이 높았기에 필요했던 제재. 워낙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던 테마였던만큼 제재에 대해 동정하는 사람 하나 없이 쌤통이라는 반응이지만, 루닉이 온갖 변종을 만들기 쉬운 덱이고 안정성에 피해를 주었을 뿐 매우 강한 제재가 가해졌다고 평하기엔 애매해서 쉐어는 하락할지언정 1티어에서 죽지 않고 건재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1월에 루닉과 환경을 양분한 참기토커에 대한 제재가 없어 의문을 표하는 유저들이 많다. 다만 스프라이트 출시 이후 루닉과 스프라이트에게 후공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데다 기존에 참기가 불쾌했던 가장 큰 이유인 참기초계승이 캐롯에게 매우 쉽게 막히는 등 상성상 불리한 요소가 많아 쉐어가 크게 하락했으며, 사실상 스프라이트 상륙과 동시에 1티어에서는 완전히 내려왔다고 평가받았고 이때문에 무제재로 넘어간 듯 하다.
환경 외 측면에서는 루닉이 워낙 비싼 덱인 걸 감안하더라도 UR인 날끝과 샘, 후긴만 쏙 빼놓은게 너무 속보인다는 평이 많다. 이 금제가 적용되는 3월에는 듀얼리스트 컵이 열리므로, 대회에서도 루닉이 판을 칠 경우에는 더욱 강한 제재가 들어갈 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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